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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텔링 연재 20장 - "이야기가 플롯을 끌고 가는 것, 인물이 플롯을 끌고 가는 것, 어느 쪽을 택하시겠어요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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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은 초점에 대한 문제이다. 어느 쪽에 강약을 줄 것인가, 하는 문제. 인물에 초점을 줄 것이냐, 플롯에 포인트를 줄 것이냐,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말이다.
이야기가 플롯을 끌고 가는 가장 좋은 예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<전설의 고향>을 꼽겠다. <전설의 고향>에서 매 회의 플롯은 특정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는 말 그대로의 ‘이야기’이며 이 플롯에서는 캐릭터의 성격, 성장환경이나 직업은 그다지 두드러지지도 않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다. 주인공은 ‘귀신에게 홀리거나 희귀한 경험을 한 어떤 이’로서의 역할을 다하면 그 뿐이다.
 
보통 주인공의 이름을 건 제목을 가진 작품들이라면 인물 초점의 플롯인 경우가 많다. <안나 카레리나>, <위대한 개츠비> 등의 예를 들어볼 수 있으며, 이 밖에 <뷰티풀 마인드>와 같은 한 인물의 일대기나 업적을 다룬 것. <주노>와 같이 주인공에 초점을 둔 성장 영화나 휴먼드라마 장르, 혹은 히어로물도 이러한 예에 집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. 사실 <배트맨>이나 <슈퍼맨>과 같이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워 연속된 시리즈물을 계속해서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주인공 캐릭터의 개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. 캐릭터의 개성만으로 끊임없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캐릭터 자체에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 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니까.

[이 글의 저작권은 樂지에 있습니다. - 락지 기획팀]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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